| <요재공후>성헌공휘식유사(省軒公諱軾遺事)
公諱軾字仲瞻號省軒府院君元吉后翰林公九齡曾孫中樞府事胤祖子也孝友純至忠義慷慨兼有勇略當壬辰極盡圖復之誠仗義赴錦山戰多有調畫之方運籌如神斬殺甚衆齊峯稱之曰賢於張良及敗殉節公弟轍率其餘衆直赴錦山威振賊陳賊徒煌·莫敢近齊峯又稱之曰嘗在淳郡知其智略矣今日可見勇絕諸軍事見倡義錄
성헌공휘식유사(省軒公諱軾遺事)
공의 휘는 식(軾)이요 자는 중첨(仲瞻)이며 호는 성헌(省軒)이고 부원군 원길후(元吉后) 한림공구령(九齡)의 증손 중추부사윤조(中樞府使胤祖)의 아들이었다. 효도와 우애가 전일하고 지극하며 충성과 의리가 강개하고 겸하여 용맹과 도량이 있어 임진왜란을 당하여 지극히 흥복을 도모할 정성을 다하여 의분(義憤)을 품고 금산(錦山)싸움에 이르러 조호(調護)하고 경획(經畫)한 방략이 많이 있었고 이리저리 꾀를 내기를 귀신 같이하여 베죽이기를 심히 많이 하니 제봉(露峰高敬命號)이 칭찬하되 장량(張良漢高祖謀士)보다 어질다 하였다. 패진(敗陳)함에 설사하니 공의 아우 철(轍)이 그 남은 군졸을 거느리고 바로 금산(錦山)에 이르매 위엄이 적진에 떨치니 적의 무리가 황겁하여 감히 가까이 못함으로 제봉(霽峰)이 또 칭찬하되 일찍 순창군에 있을때에 그 지략을 알았더니 오늘날 용맹이 모든 군중에 절등함을 가히 보것도다. 이 유사가 창의록(倡義錄)에 보인다.
|
|
전자족보(대동보) > 문헌록
